예수님의 주는 정신, 선교정신 때문

자비량으로 선교사역을 하였던 사도 바울의 선교철학과 정신은 바로 주고 주고 또 주는 "주는 정신"입니다. 사도 바울은 스스로 일함으로써 자신과 동료들의 필요를 감당하였고, 동시에 가난하고 어려운 교회들을 위하여 돕도록 권면하였습니다(행 20:33-35).

그는 제 3차 선교여행 때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설교하면서 "자신이 범사에 자비량 사역한 모본을 보여준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며 자비량으로 복음증거 사역을 한 것처럼 에베소의 장로들도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우라, 예수님의 주는 정신, 베푸는 정신을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비량으로 선교사역을 하면서 자신이 복믐으로 낳은 어린 양들에게 "주고 주고 또 주는, 주는 정신"이 주님의 정신이요, 주님의 마음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에게도 자비량을 통해 빈궁한 자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도적질 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 4: 28)

사도행전 20:33~35

20: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20: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에베소서 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