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선교의 한 방편으로 비즈니스 선교(BAM) - 그 목적과 방향, 방편에 대해 

1980년대 이후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가 활성화된 이후에 등장한 "Missional church", "Business for mission(BFM)", "Business as mission(BAM)", "Life as mission(LAM)", "Intercultural mission", "Multicultural mission" 등의 "Movement(운동)"도 그 연관된 흐름으로 보여집니다.

정통으로 일컬어지는 니케아에서 발원된 기독교 분파의 각 흐름이 그 하부 구조로의 문화와 함께 한계에 이를 때 마다 벌어지는 혁명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역사를 돌이켜 봅니다. 중세 카톨릭에 이은 개신교의 등장으로 말미암은 종교(교회) 개혁 과정에서 벌어진 중서부 유럽의 종교 전쟁이 그러합니다. 

개신교계 내부 분열과 세속화의 여파로 카톨릭과 정교회 세력이 어우러진 1, 2차 세계 대전과 현재 다시 벌어지는 세계 패권 다툼과 다극화로의 전환의 진통이 또한 그렇습니다. 지난 세기 동방교회를 대표했던 러시아 정교회 세속화의 극단에서 벌어진 공산주의 혁명과 이의 세계적인 확산과 냉전시대의 전개도 그러 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나 세상과 인류 역사에 악영향과 민폐를 끼친 교회와 신학의 오류에서 깨어날 때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교회가 앞장서서 벌이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좌우 이념 논쟁과 이전투구도 이제 멈춰야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과 그 뿌리와는 배척점에 서있는 세상 나라의 논리와 추구입니다. 깨닫고 돌이켜야 합니다.

또한 이를 넘어 세상에 길과 진리,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삶으로 현장에서 보여줘야 할 책임이 그분의 몸된 교회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나라 선교의 본연의 모습입니다. 일컬어 총체적 선교의 현재 세상과의 한 접촉점으로 세상의 관심사인 돈과 직업과 산업의 현장으로 비즈니스를 어떻게 신앙의 관점으로 다루고 실제로 세워 갈지가 오늘 우리의 주제요, 한 과제입니다.

# 사진은 지난 주간 대전을 방문해 BAM의 한 방편으로 준비하게 된 치아바타 제빵과 커피 바리스타 훈련 현장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