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인 사역이 아니고 간접적인 사역임을 명심하라

로잔 2004 포럼 BUSINESS AS MISSION ISSUE 이슈그룹 70여 명은 일터와 비즈니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교회와 선교현장에서의 기업인들의 역할, 세상에서 이들을 필요로 하는 곳들과 이러한 필요에 대하여 기업인들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지난 1년간 연구를 해 온 바, 우리가 확인한 것과 우리가 권면하고 싶은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선언했다.

몇 가지 연구결과 중에서 필자에게 있어 주목할 만한 사항이 있어 나눈다. 그들은 비즈니스와 하나님의 나라의 관계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비즈니스의 발전이 중요하며 절실히 요구됨은 인정한다. 여기서 더욱 간절히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관점(觀點)과 목적과 영향력을 갖는 BUSINESS AS MISSION이다.”

비즈니스선교(Business Mission)는 비즈니스선교사가 수행하는 전략적 방법이다.

비즈니스선교(Business Mission)는 비즈니스선교사가 수행하는 전략적 방법이다. 비즈니스선교라는 용어에서 언뜻 비즈니스와 선교가 균형을 이루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선교가 내용이라면, 비즈니스는 형식이다. 즉, 내용과 형식이라는 관계성을 지니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교가 본질적인 핵심 내용이다. 그렇다고 비즈니스가 없어도 무방(無妨)하다는 뜻은 아니다. 비즈니스라는 아름다운 쟁반위에 선교라는 맛난 음식은 더 없이 먹음직스럽다. 비즈니스는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이 될 수 있을지언정 본질적인 사역은 아니다. 비즈니스선교는 선교의, 선교에 의한,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이다.

비즈니스Business선교와 크리스찬Christan선교는 다르다. 비즈니스선교는 비즈니스선교사가 타문화권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지상(地上)의 사명(使命)을 수행하는 선교전략이다. 하지만 크리스찬선교는 그냥 일반 신자가 개인자격으로나 회사파견 자격으로 타문화권에서 신자로서 생활하는 선교적 삶으로 설명할 수 있다. 비즈니스선교는 크리스찬선교와 달리 확고한 사명Mission이 있으며, 또 그 사명을 완성하기 위한 교회개척, 제자양육, 민족복음화라는 목적과 목표는 뚜렷하다 하겠다.

기독교 박해(迫害)가 극심한 지역이나 나라는 선교보다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비즈니스선교는 목적이 분명하다. 비즈니스는 선교가 되게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야한다. 선교지역 상황에 따라 비즈니스선교 접근전략은 다양하다. 열린 지역이나 핍박이 덜한 나라는 비즈니스를 선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 박해(迫害)가 극심한 지역이나 나라는 선교보다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사업적 성공에만 혈안이 되어 세상 방법대로 하면 안 된다. 이윤을 남기면 선교적인 필요와 지역사회의 공헌(貢獻)으로 환원되어야 한다. 일터가 직접적인 복음전도보다 하나님의 문화가 흐르는 장소로 변모돼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을 귀히 여겨야 한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일꾼을 소모품처럼 사용했다가 필요 없으면 해고하는 형태는 지양해야 한다.

지극히 정상적인 말이지만 땀 흘린 직원에게 합당한 대가를 받게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직업적 소양(素養)과 기술을 익히도록 도와야 한다. 동시에 하나님 예수님을 말하지 않더라도 성경에 기초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강조하고, 일터에서의 합당한 직업윤리를 가르쳐야 한다. 비록 장당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성경적 직업교육으로 말미암아 현지영혼으로 하여금 교양과 전문성을 가진 직업인으로 성장케 하고, 나아가 개개인의 변화와 성숙을 통해 자존감(自尊感)이 충만한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야한다.

https://youtu.be/3P5fBNwpgJs

<출처> https://blog.naver.com/ohtibetmail/22242005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