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량선교 공동체 자료실
예수제자선교회는 비즈니스를 통해 자비량선교를 하는 선교단체이면서 공동체를 운영하는 자비량선교 공동체입니다.
자비량선교(Tentmaker Mission)를 지향한 사도바울의 선교 전략과 공동체 관련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전략은 개척교회가 자립, 자전, 자치할 수 있도록 삼자원칙과 전략 추구
- 관리자
-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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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선교지 한 곳에서 머물지 않고 비거주 선교전략을 추구했습니다.
순회 선교사인 사도 바울은 비거주 선교전략의 원형이었습니다.
그는 선교지 한 곳에서 평생 선교를 한 목회선교사가 아니고 자신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를 모기지로 하여 그 교회를 거점으로 항상 순회하며 순회선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1-2-3차의 선교여행과 로마로의 여행에서 횟수로 2-3-4-2년을 순회하면서 소아시아 전역과 그리스, 로마까지 쉬지 아니하고 복음을 증거하며 유럽까지 전파하였습니다.
그는 자비량선교사로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선교지를 개척하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1차 선교여행 때 개척했던 곳을 2차 선교여행 때 재방문하여 개척했던 교회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3차 선교여행 때는 1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했던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여 개쳑한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차 선교여행을 다녀온 사도 바울은 곧바로 2차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1차 선교여행 후 곧바로 2차 선교여행을 떠나려 한 목적 중 하나는 1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교회들이 어떠한가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개척한 교회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지 둘러보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서 이었습니다.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니"(행 15:36)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개척교회가 자립, 자전, 자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왔습니다.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고린도교회에는 여러 번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대신하여 아볼로를 비롯하여 디도 등 많은 동역자들을 파송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눈물의 서신 등 여러 번의 편지를 통하여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3차 선교여행 때도 1,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했던 곳을 재차 방문하여 기존의 개척교회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편지를 작성하여 믿음을 견고하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자비량선교사로 사역하였던 사도 바울은 교회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애를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개척한 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스스로 전도할 수 있고, 스스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삼자원칙에 근거하여 사역하였습니다.
개척한 현지교회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현지화하고 현지 지도자를 세워 스스로 든든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삼자원칙 선교전략
바울의 교회설립 선교 전략은 삼자원리(three self principle)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세운 교회들은 자치(self-governing), 자립(self-supporting), 그리고 자전(self-propagating)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세운 교회들은 스스로 지역 복음화의 사명을 위해 일하였으며 외부의 통제나 지도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직 성령에만 의존하면서 세워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일들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신생 교회들은 재정적으로도 외부의 어떤 힘에 결코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일함으로써 자신과 동료들의 필요를 감당하였고, 앞에서 말한대로 신생 교회들도 재정적으로 자립하게 했습니다.
동시에 가난하고 어려운 교회들을 위하여 그들의 궁핍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도록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장로들을 세워 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들을 가르치도록 권면하여 교회가 든든히 성장하도록 하였습니다. 장로들은 목회자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였지만, 자신들의 직업을 가지고 살았기에 교회로부터 특별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교회 설립 원칙 : 자립, 자치, 자전
한국 초기 선교사들 삼자원칙 선교정책 준수
19세기에 등장한 자립 선교 원리는 선교의 목적을 자립, 자치, 자전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의 설립에 두었는데 이것은 성경에 입각한 것. 한국 교회가 빠른 기간에 성장한 것은 네비우스가 말한 삼자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삼자(三自) 원칙인 자치(Self-governing), 자립(Self-supporting), 자전(Self-propagating)의 원칙 아래 교회를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정책인 삼자 원칙은 1875년 앤더슨에 의해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윌리암 캐리(1761~1834)가 그보다 훨씬 전 이 원칙을 제창하였습니다.
* 교회는 자치적이어야 한다.
* 교회는 자급적이어야 한다.
* 교회는 자전적이어야 한다.
네비우스는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자신의 선교방법론을 실천해나갔지만 1886년 선교에 나선지 7년만에 포기. 네비우스가 중국에서 실패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서는 기독교가 기울어가는 나라에 구원의 희망을 주는 종교로 간주된 반면 중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기독교의 선교가 제국주의 침략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선입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동료 선교사들간에 선교방법론에 있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도 실패의 한 요인이었습니다..
장로교 공의회는 1893년 네비우스 방법론에 의거, 한국선교 정책과 전략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상류층보다 근로층을 상대로 전도하는 것이 낫다 △부녀자들에게 전도하고 소녀들을 교육하는데 주력한다 △초등학교를 경영함으로써 기독교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장차 한국의 목사들도 이런 학교에서 배출될 것이다 △좋은 성경번역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모든 기독교 서적이나 출판물은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 쓰도록 한다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려면 교회가 자립해야 한다 △조선인들은 동족의 전도에 의해 믿게 해야 한다 △의료선교사들은 환자들과 오래 사귈 때 더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다 등.
1차 전도여행 경로
안디옥 – 실루기아 – 바보 – 살라미 – 버가 – 안디옥 – 이고디온 – 루스드라 – 더베… - 루스드라 – 이고디온 – 안디옥 – 버가 – 안달라아 – 안디옥